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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학폭 주장한 A씨와 만나 화해...“오해 풀고 마무리”

세븐틴 민규, 학폭 주장한 A씨와 만나 화해...“오해 풀고 마무리”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3.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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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세븐틴 민규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세븐틴 민규가 자신을 과거 학폭(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인물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12일 "민규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인물 A씨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며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번 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민규의 과거 학폭 가해 주장 글이 등장했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면서 민규의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플레디스는 학폭 가해 주장 글을 쓴 A씨와 직접 만나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플레디스는 "A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아티스트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여러 사건을 겪었고, 당시 중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썼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학원에서 있었던 일을 남기게 되었다는 A씨는 민규가 당시 학원 같은 반 남학생들과 함께 장난을 쳤던 적은 있지만, 특정한 친구 한 명을 일부러 괴롭게 만들거나 무안하게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규는 자신의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거나 힘들었다면 그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고 알렸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A씨도 민규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플레디스는 A씨의 입장을 대신 전하며 "A씨는 처음부터 이번 일이 그룹의 탈퇴나 활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에게 먼저 상기 입장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공유했고, A씨도 내용 확인 후 동의했다"며 "따라서 더 이상 본 건으로 인한 크고 작은 논쟁으로 A씨에게 혹시라도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플레디스는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과는 접촉 및 논의를 모두 마무리 했다“며 "신원 확인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나머지 사안도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다. 추가적으로 파악되는 사항들은 향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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