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공격수를 보강했다.
대구FC(이하 대구)는 22일 올림픽 대표 출신의 공격수 한동원을 성남으로부터 1년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인 한동원은 178cm, 69kg의 다부진 체격에 슈팅과 패스 능력이 좋고 체력 또한 좋은 선수다.
한동원은 FC서울 소속이던 2004년 팀을 2군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본인은 MVP까지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07년 성남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K리그 100경기에 출장해 19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일본 J리그 야마가타에서 활약하며 6경기에 1득점을 한 기록이 있다.
한동원은 “뒤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적응해서 올해 대구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팀에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
대구로서는 공격쪽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한동원을 영입함으로써 앞으로 팀의 공격 라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대구FC]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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