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가 신승을 거두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다른 팀들을 누르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소시에다드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소시에다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바레네체아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사크가 뒷발로 슈팅을 했으나 벗어났다.
발렌시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블랑코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앞의 이강인에게 갔다. 이강인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미로에게 안겼다.
발렌시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발렌시아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막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레미로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소시에다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6분 수비멘디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오야르사발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소시에다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6분 소시에다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야누자이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하우메가 쳐 냈다.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바스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가야가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막시가 쇄도하며 공을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1-0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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