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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태극전사’, 이번만큼은 꼭 메달 노린다!

‘우리도 태극전사’, 이번만큼은 꼭 메달 노린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3.07.21 11:04
  • 수정 2014.11.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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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축구 종목에서 메달(동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농아인축구대표팀 선수들도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을 향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전력이 급상승했다. 엘리트 코스를 모두 밟은 축구선수 출신들이 4명이나 포함돼 있어 전력이 한층 안정화 됐다. 또한 코치진 역시 엘리트 코스를 모두 밟은 지도자들이 2명이나 합류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 ‘죽음의 조’에 있었던 2009년 타이페이 대회

지난 2009 타이페이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축구대표팀은 잊을 수 없다. 우크라이나, 이란, 덴마크 등 농아인축구계의 강팀들과 조별예선을 펼쳤던 대한민국은 매우 힘든 경기들을 펼친 끝에 아쉬운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대부분도 이 때 당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억을 아주 잘 하고 있었다.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정준영은 “지난 대회는 너무 어려운 상대들과 함께 해 무척이나 어려웠다”며 당시의 아쉬움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국내 농아인축구는 최근 들어 눈부시게 성장해 아시아권에서는 3위권의 성적을 계속해 유지해왔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렸던 아.태 농아인경기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 경험 많은 ‘에이스’와 ‘젊은피’의 등장

앞서 언급했던 정준영은 농아인축구대표팀에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선수다. 이천시민축구단 소속으로 FA컵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현재 이천시민축구단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한 선수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등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다.

정준영과 함께 팀의 힘이 될 또 다른 선수가 이번 대회 대표팀에 합류했다. 바로 완주중학교에 재학중인 중학생 김종훈이다. 지난해 열린 아?태 농아인경기대회와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종훈은 소속팀 완주중에서도 주전선수로 뛰며 중등연맹회장배, 중등축구리그 전북권역리그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 두 선수 외에 대표팀은 프로축구선수 경력(대구FC)을 갖고 있는 박재현, 이천시민축구단 소속의 김기현, 서울FC마르티스 소속의 이재영 등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 선수들이 많아 기대가 되고 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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