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간판' 박지수가 2020 도쿄올림픽 B조에서 주목할 선수에 선정됐다.
국제농구연맹(FIBA)는 4일 B조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발표했고, 박지수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스페인의 알바 토렌스와 마르타 사르게이, 중국의 한쉬, 영국의 태미 패그벤리가 뽑혔다.
박지수에 대해 FIBA는 "박지수는 13살 때 U-17 여자 농구 월드컵에서 경기를 하면서 역사상 그 어느 선수보다 더 많은 국제 농구 경험을 가졌다"며 "16세의 나이에 이스탄불에서 열린 농구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수는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2년간 활약했다. 또한 높이와 기술 사용이 뛰어나며 경기당 21.7득점과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한국 여자대표팀은 스페인과 중국, 영국과 오는 6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020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경기를 펼친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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