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김제동이 시사 프로그램에 이어 라디오에서도 하차한다.

2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제동은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DJ에서 물러난다. 가을 개편에 따른 하차로 보인다.

김제동은 지난해 4월 노홍철의 뒤를 이어 해당 프로그램 DJ를 맡았다. 제작진은 새 DJ를 논의 중인 가운데 후임으로 장성규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김제동은 29일 KBS1 시사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의 종영을 알린 바 있다. 방송 말미 그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복받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사를 다뤘다는 호평도 있었지만 김제동의 좌편향성의 발언과 고액 출연료 등 여러 논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KBS1 ‘오늘밤 김제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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