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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투표조작 의혹 속 결국 데뷔 ‘엑스원’...논란 딛고 새 출발할까(종합)

[st&현장] 투표조작 의혹 속 결국 데뷔 ‘엑스원’...논란 딛고 새 출발할까(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8.27 17:31
  • 수정 2019.08.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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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박재호 기자]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X1(엑스원)’이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도 공식 데뷔를 강행했다. X1은 27일 열린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논란에 대해 말을 아끼며 “부담보다는 보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투표조작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 되는 등 의혹이 풀리지 않은 시점의 데뷔인 만큼 일부 팬들은 여전히 반발하는 상황이다.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X1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QUANTUM LEAP(퀀텀 리프)'의 데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멤버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이 참석했다.

엄연한 기자간담회 자리였지만 주최 측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 투표조작과 관련된 질문을 피해줄 것을 요구했다. MC를 맡은 조우종은 “앨범 발매를 위한 자리인 만큼 앨범과 관계없는 질문은 지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리더 한승우는 X1의 근황에 대해 “오로지 앨범 준비에만 몰두를 했다. 쇼케이스를 잘 마치기 위해서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한승우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있기 때문에 듣는 재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타이틀곡 ‘플래시’는 멋진 퍼포먼스가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투표조작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한승우는 “저희가 주로 연습에 매진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여론을)접할 상황이 없었다”라며 “팬 분들을 위해서라면 오늘을 비롯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기 때문에 보답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크다”라고 우회적인 답으로 말을 아꼈다.

재 질문이 나와도 마찬가지였다. 논란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한승우는 “부담보다는 아무래도 보답을 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앞선다.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이유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앨범을 통해 (논란에 대한)부분이 씻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재 데뷔를 하게 된 조승연은 “작년까지 솔로로 활동하다가 이런 기회를 통해 X1 친구들과 데뷔하게 됐다. 큰 무대에 설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빅톤에서 활동했던 한승우 역시 “빅톤도 그렇고 X1도 그렇고 둘 다 잘 돼서 좋은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빅톤을 응원했다.

김요한은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며 “‘웃을 때 제일 예뻐’라는 곡은 팬 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 팬 분들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동표는 ”‘괜찮아요’라는 곡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해주고 싶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조승연은 앨범을 만든 과정에 대해 “사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이 많지가 않았다”면서 “팬들을 위해 쓰고 싶은 곡과 가사가 있다고 회사에 적극 의견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는 저희의 색이 적극 들어간 곡들이 나올 것 같다”고 예고했다.
 
김요한은 1위 공약으로 “타이틀곡 ‘플래시’가 무척 강렬한 곡인데 온 멤버들이 사과 머리를 하고 무대를 꾸미겠다”고 밝혔다. 

앨범 '비상: 퀀텀리프'에는 타이틀곡 '플래시(FLASH)'와 '스탠드 업(Stand Up)', '웃을 때 제일 예뻐', '괜찮아요', '유 갓 잇(U GOT IT), '움직여(MOVE, Prod. by ZICO), '_지마(X1-MA)'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플래시(FLASH)'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의 곡이다.

한편, X1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QUANTUM LEAP(퀀텀 리프)'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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