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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신용운, “몸 상태 완벽, 1군복귀가 우선”

[프로야구] KIA 신용운, “몸 상태 완벽, 1군복귀가 우선”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1 15:20
  • 수정 2014.1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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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신용운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2011년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때 KIA의 마운드에서 불펜의 핵으로 위용을 떨치던 신용운은 2010년 어깨부상으로 단 한차례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쉬운 1년을 보낸 신용운은 30일 2011년 자신의 소박한 목표를 공개했다.

신용운은 “팀의 필승계투조였던 것은 모두 과거 이야기”라며 “3년간 보여준 것이 없어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용운은 “최적의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목표”라며 “어떤 보직이든 기회만 주어진다면 1군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용운은 2007년 KIA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KIA는 시즌 중 신용운을 선발로 돌렸고 펠릭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불펜으로 활용했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신용운은 “좋은 페이스였는데 보직이 변경됐지만 쉽게 적응을 못하고 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이후 몸 상태도 안 좋아져 군대를 가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2007년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마친 신용운은 2010년 화려한 복귀를 노렸으나 부상이 그의 어깨를 잡았다.

신용운은 “예전 팔꿈치 부상 그리고 이번엔 어깨 부상으로 힘들었다”며 “8월 이후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2011시즌을 염두 해 두고 재활에만 몰두했다”고 말했다.

신용운은 “3년간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해 투구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지금은 상당히 안정된 상태”라며 “전성기 투구폼에 비해 팔각도를 조금 내려 어깨에 무리를 줄이는 폼으로 수정, 이제 힘으로 던지기 보단 요령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용운은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서 반드시 일어 설 것”이라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신용운의 피칭을 꼭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손영민과 유동훈 그리고 곽정철까지 동시에 부진했던 지난 KIA불펜에 신용운의 재발견이 있게 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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