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서울 뉴시스]
“양신” 양준혁이 야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원했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응원캠페인과의 인터뷰에서 양준혁은 “후배들이 물론 잘해주겠지만,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프로야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면서도 “야구가 변수가 많은 스포츠지만, 돌다리 두드리듯이 최선을 다한다면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본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양준혁은 태극마크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나가고 싶었다. 불러주지 않으셔서 못나갔지만, 후배들이 꼭 금메달을 따주길 기원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13일 저녁 7시에 펼쳐지는 대만과의 1차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특히, 류현진이 너무 좋아 대만 타자를 막고 타자들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 갈 것이다.”라며 대한민국의 낙승을 예상했다.
프로야구에서 17시즌 동안 활약하며 최다 홈런 등 8개 부문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양준혁은 조만간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