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서울 세일중이 중등리그 권역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일중은 31일 오후 2시 35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서울북부권역 최종전에서 숭실중과 격돌했다. 결과는 세일중의 2-0 승리였다.
6연승으로 막강한 전력을 드러낸 세일중. 마지막까지 선두 싸움이 치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숭실중이 승점 2점 차로 맹추격했다.
결국 세일중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세일중은 전반 19분 전유상이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승진이 차분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시 세일중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분 세일중이 코너킥 상황에서 최원상이 큰 포물선을 그리며 헤딩골을 선사했다.
그대로 세일중은 여유롭게 2-0 승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얻은 세일중은 10승1패(승점 30)로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신림중과 한양중이 2, 3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숭실중은 4위에 머물렀다.
한편 같은 날 중동중은 신천중을 3-1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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