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베이직 시흥시민축구단이 파주시민축구단과 베이직 최종전을 펼친다.
시흥과 파주는 28일 오후 2시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2018 K3리그 베이직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있다.
앞서 시흥은 일찌감치 베이직 우승을 거두며 승격을 확정지었다. 2019년 베이직이 아닌 어드밴스 무대에 오른다.
2위팀 파주는 13승1무5패(승점 40)를 기록 중이다.
여유가 있는 시흥과 달리 파주는 승점 1점이 중요하다. 베이직 정규리그 최종 순위 1, 2위팀은 자동으로 승격한다.
파주의 뒤를 이어 충주시민축구단이 나란히 13승1무5패(승점 40)로 3위에 랭크돼있다.
순위는 승점, 득실, 승자승, 다득점, 다승, 추첨 순이다. 현재 파주가 골득실에서 +45로 충주(+30)보다 앞서고 있다. 파주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안심할 수 없다.
충주의 최종전 상대도 만만치 않다. 4위 부산FC와 격돌한다.
지난 6월 23일에는 시흥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후반전 후코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K3리그 어드밴스에서는 정규리그 최종 순위 11위, 12위 팀인 전주시민축구단과 서울중랑축구단의 강등이 확정됐다.
시흥과 함께 베이직에서 어드밴스로 승격할 팀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시흥은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시흥시민들에게 감사행사를 실시한다.
선수단 전원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인회와 관중 입장 게이트 앞에서 감사 인사를 할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팀을 위해 2년간 공헌한 하정헌이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하는 은퇴식이 진행된다.
경기종료 이후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우승팀 시상식과 우승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이날 시흥과 파주의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시흥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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