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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리뷰] ‘이준호 후반에만 3골’ 부경고, 부산정보고 꺾고 왕중왕전 진출

[고등리그 리뷰] ‘이준호 후반에만 3골’ 부경고, 부산정보고 꺾고 왕중왕전 진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25 16:59
  • 수정 2018.10.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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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부산부경고가 부산정보고를 누르고 후반기 왕중왕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경고는 25일 오후 3시 부산 월드컵빌리지B구장에서 열린 2018 후반기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팀 선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정보고를 만나 4-1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기 왕중왕전에는 64개팀이 각축을 벌였다. 후반기에는 절반인 32개팀이 출전한다.이에 왕중왕전 티켓이 걸린 플레이오프가 진행됐다. 부산울산 A와 B, 대구 권역이 묶였고, 강원 A와 B 권역에 속한 갑천고와 강릉중앙고가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서울과 경기, 인천 권역에서도 인천 부평고, 이천제일고를 포함해 3개 팀이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전쟁을 예고했다. 

이날 패한 부산정보고는 오는 27일 대구공고와 다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 승자 역시 왕중왕전 무대에 오른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만에 부경고 수비수 김상훈이 페널티박스 내 파울을 범했다. 부산정보고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김정빈이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1-0 리드를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부경고도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9분에는 이동현이 상대 최준환과 경합하며 문전으로 향했다. 이동현이 넘어지면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부경고 벤치에서는 항의를 했고,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부경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준호, 이동현, 전우빈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마무리가 부족했다. 부산정보고는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에도 똑같이 3분에 골이 터졌다. 부경고 김원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준호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20분 변수가 생겼다. 부산정보고 최현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후반 24분에는 다시 이준호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김동현이 쇄도하며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박찬빈을 넘지 못했다. 

3분 뒤 결국 부경고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우빈의 크로스를 이준호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선사했다. 전우빈도 골 욕심을 냈다. 그의 슈팅은 골대 옆 그물을 맞고 말았다. 

후반 35분 또 골이 터졌다. 부경고 이준호가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수적 열세에 놓인 부산정보고는 이준호 골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형빈의 골을 더해 결국 부경고가 마지막에 포효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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