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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장'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경기대 KGB 우승으로 성료

'화합의 장'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경기대 KGB 우승으로 성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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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3일 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쳤다.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재학생부 경기대 KGB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전국대학클럽야구연합회(KU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재학생 동아리팀 12팀, 졸업생으로 구성된 OB 12팀, 전국 로스쿨야구동아리 1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들은 재학생부, 졸업생부, 로스쿨부로 나뉘어 리그전과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3일 간의 열전을 치렀다. 재학생부는 지난 7월부터 각지에서 지역예선을 벌여 권역별로 우승을 차지한 12팀이 본선 대회에 참가했고, 졸업생부와 로스쿨부는 심의를 통해 선발됐다. 

19일 열렸던 졸업생부와 로스쿨부에서는 충남대 치고바꼬와 부산대 로스쿨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대 치고바꼬는 단국대 하운드를 23-9로 꺾고 졸업생부 우승을 차지했고, 부산대 로스쿨은 성균관대 로스쿨에 14-9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재학생부에서는 경기대 KGB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준결승에서 금오공대 GoldenCrowns를 승부치기 끝에 승리해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선발투수 강우석의 7이닝 3실점 호투를 앞세워 제주대 소나이즈에 11-3 완승을 거뒀다. 경기대는 1회 대회 우승팀 동아대학교 알파에 이어 차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경기 MVP는 경기대 4번타자인 박진성이 받았다. 박진성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친선 대회답게 우승팀은 물론 참가팀 모두에게 기념 메달 및 트로피 등이 주어졌다. 순위와 결과를 떠나 화합과 유대가 주목적이었던 만큼, 참가했던 모든 팀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던 자리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학동아리야구 출신들이 모인 전국대학야구연합회에서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다. LG U+와 CASS, 동아오츠카, 게임원 등이 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결승전도 모바일로 생중계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를 주최한 횡성군 또한 예산지원과 함께 야구장 및 실내연습장을 무료로 빌려주면서 대학생들의 꿈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쳤다. 

전국대학야구연합회는 두 번 연속 대회를 성료시키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전국대학야구연합회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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