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팀 데상트 입단이 확정된 김태관(24)이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아 투어 최강전에서 준결승에서 NYS와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 중에 큰 두각을 나타낸 이가 있다. 그 선수는 바로 김태관(24)이다.
김태관은 지난 2일에 열린 KOREA 3X3 2차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였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1명 선수들과 슈팅 테스트, 1:1 테스트, 3:3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시 몇몇 구단에서 김태관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그 중에 팀 데상트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입단 소감과 트라이아웃 당시의 각오에 대해 묻자 “평소부터 좋아하던 구단이라서 더 기분 좋은 것 같다. 트라이아웃때 너무 보여주려고 욕심 내서 하기보다는 편하게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김태관이 뛰게 될 데상트에는 한국프로농구(KBL) 출신 레전드 주희정이 소속돼 있다. 이에 대해 김태관은 “설레고 긴장된다. 그런 분과 한 팀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현실로 다가오니 믿기 힘들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태관은 188cm, 92kg로 낙생고 시절 주득점원으로 활약한 실력으로 3X3에서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과연 그의 실력이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태관 선수의 데뷔전은 6월16일 4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태관은 “열심히만 하려고 했는데 (박)광재형을 열심히 하면 안 되고 잘해야 된다고 했다. 동생은 형 말 잘 들어야 되니까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3X3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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