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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돌아온' 이보미 "박인비 부럽고, 나도 열심히 하게 돼"

[KLPGA] '돌아온' 이보미 "박인비 부럽고, 나도 열심히 하게 돼"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5.25 17:58
  • 수정 2018.06.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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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이보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보미(30·노부타그룹)가 9개월 만에 한국 무대에 섰다. 25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천44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첫 날에 나선 이보미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이원 리조트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선 이보미는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였지만 샷 감이 좋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이보미와의 일문일답이다.

-1라운드 총평.

▶전반에 버디로 스타트하면서 샷 감이 좋았는데 버디찬스를 놓치다 보니 흐름이 나빠졌다. 롱퍼트 거리감이 없어서 3퍼트를 계속 했다.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였지만 샷 감이 좋아졌기 때문에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에서 경기할 때 느끼는 특별한 감정이 있나?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의욕도 더 생기고 오랜만에 와서은 모습 보이고 싶은 생각이 많다.

-최근 샷이 안좋은데?

▶계속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샷보다는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낀다. 후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퍼트에 있어서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데 짧은 퍼트를 계속 미스했다. 체력보완을 계속 하고 있고 샷도 좋았을 때의 감과 가까워지고 있어서 이번 대회부터는 잘하고 싶다. 오늘 라운드는 속상하다. 그동안 샷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까 퍼트나 쇼트게임에 신경을 못 쓴게 사실이다. 샷이 좋아졌으니까 나머지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다. 골프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과연 주변에서 그만두라고 한다면 내가 납득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납득하지 못할 것 같아서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보자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는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성적은 좋지 않지만 많이 배우고 있다.

 

-지난주 박인비가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

▶겨울에 모임이 있어서 만났다. 그때 동기부여에 대한 얘기를 함께 했는데 박인비 선수가 잘 되니까 부럽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 때문에 나도 열심히 하게 된다. 박인비 선수의 우승을 보고 나도 이번 주에 잘해보자고 생각했다.

-힘든 이유?

▶내 장점이 크게 안 좋았던 때가 없었다는 것인데, 처음으로 작년부터 성적이 나빠지니까 어떻게 잡아가야 하나, 자신감을 어떻게 회복해야 해야 하나 생각했다. 원인이 샷인것 같아서 잡아가는 중이다. 잘해왔던 나 자신과 자꾸 비교했던 것 같다.

-내일부터 경기 어떻게?

▶코스가 그린이 딱딱하고 핀 위치가 어려운 곳이 많았다. 거리가 많이 나는 선수들이나 탄도가 높은 선수들이 유리한 코스다. 그래서 버디 찬스가 왔을 때는 절대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에는 그래도 잘 풀렸으니까 내일은 버디를 많이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사진=KLPG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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