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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최경주·박인비 배출이 목표죠”

“제2의 최경주·박인비 배출이 목표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5.08 13:52
  • 수정 2018.06.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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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제6회 마스터즈프로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원 CC 만찬에서 이기석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장이 장학생에 선발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6회 마스터즈프로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원 CC 만찬에서 이기석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장이 장학생에 선발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지난달 30일 제6회 마스터즈프로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원 CC에서 만난 이기석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장에게 ‘상금 규모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더니 “(금액이) 적어서 쑥스러워 죽겠네요…” 민망한 듯 멋쩍은 웃음으로 답이 돌아왔다.

2014년도에 창립한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는 한국 골프대중화를 위한이라는 대명제 아래 차근차근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협회의 창립 시초는 프로들이 큰 무대에서 뛰지 못해 전전긍긍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회장과 부회장, 명예회장단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매년 10~15개 대회를 개최해 무대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회장은 “상금 규모가 작아 참가율은 떨어지지만 꾸준히 대회를 유치하다보니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매년 발전하는 협회의 모습에 흡족해했다.

지난달 30일 제6회 마스터즈프로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원 CC 만찬에서 이기석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장이 만찬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6회 마스터즈프로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원 CC 만찬에서 이기석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장이 만찬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협회의 비전은 다양하다. 비단 프로 상금 대회 뿐 만 아니라 없는 살림에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회마다 참가한 선수들이 낸 협회 발전기금과 후원금을 모아 골프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협회 차원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다는 목표도 가슴에 품고 있다. 꾸준한 계획 수립 진행해 올해까지 약 30여명 꿈나무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이 회장은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도 현재 시스템이 잘 되어가고 있다”며 “최경주, 박인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협회 차원에서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프로그램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프로선수들의 육성도 협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소속 프로선수들을 대상으로 기본티칭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투어 위주의 프로선수들 생태계를 지도·교육 등 다양한 골프 산업의 밑바탕이 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회장은 “우리 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티칭교육협회로 발돋움하고 싶다. 우리나는 투어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티칭교육에 집중해 탑플레이어들을 만들고 이끌어주는 협회로 나아가고 싶다”는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상금대회를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에서 큰 규모의 개최를 준비 중이다. 

사진(용인)=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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