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35)가 볼티모어 오리온스와 1년 800만 달러의 연봉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할 타율에 29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던 게레로는 당초 2년 계약을 원했지만 최근 지명타자 시장의 침체 등이 2년 계약을 어렵게 했다.
이번 시즌 게레로는 볼티모어 오리온스에서도 지명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볼티모어의 지명타자였던 루크 스캇은 지명타자의 위치에서 좌익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크 스캇도 최근 인터뷰에서 게레로의 가세로 타선에 힘이 실려 기대되고 자신의 수비 이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자신의 커리어의 네 번째 팀이 되는 볼티모어 오리온스에서 게레로는 벅 쇼월터 감독의 전술 운용 핵심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볼티모어는 지난달 데릭 리를 비롯해 마크 레이놀스, JJ하디 등을 영입한 후 게레로까지 영입함으로써 더욱더 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15년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게레로는 현재 통산 3할 2푼의 타율에 436홈런, 1433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윤용운기자 / green20000@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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