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英 BBC 집중조명 “흰 뿔테 안경의 정현, 역사 만들고 있다”

英 BBC 집중조명 “흰 뿔테 안경의 정현, 역사 만들고 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6 13:59
  • 수정 2018.01.26 14: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현
정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을 집중조명했다. 

정현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스위스·세계랭킹 2위)과 호주 오픈 4강전 경기를 치른다. 이미 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7·미국·세계랭킹 97위)을 꺾은 정현이다. 이를 통해 한국 선수 최초의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현은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 내달리겠다는 각오다. 

다만 4강전 상대는 세계 최고라 불리는 페더러다. 그는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우승(19회)에 빛나는 테니스의 전설이다. 만 36세라는 나이 탓에 전성기에서는 내려와있으나 현재도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를 논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기를 앞둔 25일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정현을 집중조명했다. 매체는 “ 휜 뿔테 안경에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정현은 이번 호주 오픈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스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정현은 금요일(26일) 페더러와의 대결을 통해 또 한 번의 역사를 쓰는 것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정현의 이력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매체는 “정현은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 난시 치료를 위해 테니스를 시작했다. 아버지와 형이 테니스인이었기에 정현은 빠르게 테니스에 녹아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환상적인 경기를 치렀다. 그는 정신적으로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던 조코비치의 발언까지 덧붙이며 정현을 칭찬했다. 또한 매체는 “그는 적어도 50년 간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라고 말한 팬의 발언까지 첨부하며 정현에 높은 평가를 보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