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2·58위·삼성증권 후원)이 분투했으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브리즈번인터내셔널 16강에서 카일 에드먼드(23·영국·50위)에게 2-1(6-7 7-5 4-6)로 패했다. 정현은 이로 인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회전인 32강전에서 질레스 뮬러(룩셈부르크·25위)를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회전인 16강전에서 에드먼드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고전했다. 1세트 에드먼드가 앞서 나가자 정현은 파워 넘치는 서브로 맞섰다. 게임 스코어 5-5로 접전이 펼쳐졌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에도 정현은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서브를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5-5 동점에서 귀중한 서비스 게임을 따낸 정현은 또 한 번의 타이브레이크에서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가 아쉬웠다. 3-3까지는 따라붙었지만 코트 좌우를 공략하는 에드먼드의 공격에 끌려다녔다. 이로 인해 결국 세트를 내줬고 패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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