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3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27점으로 8.32점의 펑산샨(28․중국)에 0.05점 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루키 시즌 랭킹 1위에 등극한 박성현은 1주 만에 2위로 밀려나 3주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위 자리는 11일 중국에서 끝난 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우승한 펑산샨이 올라갔으며, 그 또한 3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성적 중 최근 성적을 우선하는 랭킹 포인트 집계 방식에 따라 시즌 막판 2승을 거둔 펑산샨이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박성현과의 포인트 격차도 0.02점에서 0.05점 차로 조금 더 벌어졌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소연(27·메디힐)이 8.22점으로 펑산샨에 0.1점 뒤진 3위에 올랐고, 전인지(23)가 6위, 김인경(29·한화)이 8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세영(24·미래에셋)이 11위,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12위, 양희영(28·PNS)이 14위, 최혜진(18·롯데)이 15위,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17위, 그리고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20위 안에 한국 선수 10명이 자리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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