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구자철이 팀에 복귀하면서 전력에 활기를 띄게 된 아우크스부르크가 강호 도르트문트의 벽에 막히며 홈에서 패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8분 만에 로이스의 절묘한 프리킥이 골문 구석에 꽂히면서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첫 골을 넣은 도르트문트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렇다 할 골 기회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에도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의 연속 골로 3-0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투입 된 묄더스가 후반 막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홈에서 0패를 모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구자철은 지난 하노버전에서 복귀한 이후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본인의 힘으로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전반에 한 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려 있던 함부르크였기에, 이날 무승부는 함부르크로서는 다행이었습니다.
한편, 뒤셀도르프의 차두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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