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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B.도르트문트-R.마드리드, ''죽음의조'' 선두 놓고 다툰다

[해외축구] B.도르트문트-R.마드리드, ''죽음의조'' 선두 놓고 다툰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6 12:15
  • 수정 2014.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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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또 다시 꺾을 수 있을까.

지난 10월 24일, 2012-2013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리느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이날 도르트문트는 강력한 조 1위 후보인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키는 최고의 날을 보냈다.

호날두, 벤제마, 사비 알론소, 외질 등 주전 멤버들이 총출동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르트문트는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결국은 2-1 기분 좋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 장소만 바뀐 가운데 두 팀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맞대결을 갖는다. 6일 밤(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두 팀은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D조 1위는 도르트문트다. 지난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리를 거두며 2승 1무를 기록하게 된 도르트문트는 승점 7점으로 승점 6점의 레알 마드리드에 1점 앞서 있다. 이날 원정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를 또 다시 거두게 되면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여유롭게 수성할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 조 1위의 주인공은 다시 마드리드에게로 돌아간다.

최근 리그에서 ‘운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지역 라이벌’ AT마드리드에게 밀리며 리그 3위로 쳐져 있는 레알 마드리드. 하지만 최근 사라고사에게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어느 정도 상승 분위기에 올라 있는 상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이번 경기에서도 매우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지금 조 선두에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체력적으로도 메우 강하고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무척 강한 팀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도르트문트를 쉽게 봐서는 안 될 것이라 강조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비교적 약체라 평가됐던 지난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약간은 침체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세바스티안 켈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당한 안면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팀의 주장으로서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일단 켈은 ‘마스크’를 한 채 마드리드 원정길에는 동참한 사태. 부상 중인 켈이 이번 경기에 출장해 동료 선수들에게 보이지 않는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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