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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갈 길 바쁜 QPR, 레딩과 1-1 무승부... 10경기 연속 무승

[해외축구] 갈 길 바쁜 QPR, 레딩과 1-1 무승부... 10경기 연속 무승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2.11.05 13:33
  • 수정 2014.11.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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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는 레딩과의 홈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4일 밤(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 모두 갈 길 바쁜 상황이기에 1-1무승부의 결과는 아쉽게 됐다.

QPR은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아직까지도 조직력과 수비의 허점이 드러나며 의미 없는 플레이만을 반복했다.

경기초반부터 QPR이 레딩을 압박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레딩을 밀어 붙이며 마키, 호일렛, 타랍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레딩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골 결정을 지어주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수세적이던 레딩의 역습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리슨이 헤딩슛이 골대 맞고 튀어나왔고 고르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QPR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보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레딩을 더욱더 압박했다. 레딩의 수비지향적 플레이에 말려드나 싶던 순간 줄기찬 공세 끝에 QPR이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20분 지브릴 시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보싱와의 크로스를 시세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발로 공을 잡아 놓고 수비의 타이밍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부진했던 시세의 첫 번째 골이었다.

그 후 리그 첫승을 향한 QPR은 더욱더 공격 지향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자모라가 보싱와의 크로스를 이어받고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막혀 버렸다. 결국 5분의 추가 시간 동안 양 팀 모두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결승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양 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QPR(4무6패·승점 4)은 1경기를 덜 치른 사우스햄튼(1승1무7패·승점 4)을 제치고 처음으로 리그 19위로 도약했다. 레딩(5무4패·승점 5)은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순위 변동 없이 리그 18위를 유지했다.

박지성은 무릎 부상 여파로 팀 훈련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고 아스날 원정경기에 이어 이번 레딩 전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AP뉴시스]

김태은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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