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두산베어스]
두산의 새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니퍼트(30)는 29일 오후 4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두산베어스의 사무실에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등번호로 40번을 배정받은 니퍼트는 "수준이 높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안다"며 "개막에 맞춰 몸을 잘 만들고 동료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타자들을 분석해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하겠다"며 "큰 부담은 없다. 최대한 팀 승리에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니퍼트는 "한국무대에서 뛰는 것을 마음껏 즐기고, 이기고 싶다"며 "팀 우승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고 서울 생활도 함께 즐기고 싶다"고 입단 각오를 다졌다.
본인의 장점으로 직구와 포심, 싱커를 활용한 공격적인 피칭이라고 밝힌 니퍼트는 30일 일본으로 출국,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