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축구] ''반 페르시 더비''가 된 맨유-아스날

[해외축구] ''반 페르시 더비''가 된 맨유-아스날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2 14:57
  • 수정 2014.11.16 10: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유와 아스날의 ‘숙명의 맞대결’이 올 시즌 처음으로 펼쳐진다.

언제나 만날 때마다 수많은 화제를 뿌리는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맨유는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를 갖는다.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의 대결이 올 시즌 더욱 특별한 것은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 ‘유다’로 전락해 버린 반 페르시 때문이다. 올 시즌 라이벌 팀인 맨유로 이적하면서 아스날 팬들은 이제 반 페르시를 ‘적’으로 마주해야 한다.

이적 이후 ‘친정팀’과 첫 대면을 해야 하는 반 페르시의 부담도 만만치 않을 터. 하지만 이날 출전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최근 맨유에서 가장 좋은 득점감각을 보이고 있기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서도 반 페르시를 반드시 출전시켜 득점과 승리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첼시와의 캐피탈원컵에 결장하며 이번 아스날전을 대비한 반 페르시는 자신에게 있어 올 시즌 초반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아스날과의 경기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포돌스키, 산티 카졸라 등 전략적으로 많은 선수보강을 펼쳤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슬로우 스타트’의 면모는 여전하다. 잭 윌셔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미드필드 라인에 힘을 받고 있는 상태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최고조에 오르고 있는 맨유의 선수진의 무게감에 있어서는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맨유 역시 카가와 신지와 비디치 등의 부상으로 전력이탈이 생각보다 심각해 이번 경기의 키는 아스날 수비들이 반 페르시를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