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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 프리뷰] 자존심 걸고 맞서는 고려대-연세대, 승리는 어디로 향할까?

[고연전 프리뷰] 자존심 걸고 맞서는 고려대-연세대, 승리는 어디로 향할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19 05:10
  • 수정 2017.09.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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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자존심을 걸고 맞서는 두 팀, 승리는 어디로 향할까?

고려대와 연세대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2017 정기 고연전(홀수해인 올해는 고연전이 정식 명칭)을 치른다. 농구의 경우 22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역대 농구 전적에서는 고려대가 살짝 앞서있다. 고연전 역대 종합 우승전적은 18승 10무 18패로 호각지세지만, 농구만 한정하면 21승 5무 20패로 고려대의 우세다.

전적의 우세를 더 벌리려고 하는 고대는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고대는 2017 대학농구리그서 16승 15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단국대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상태다.

세부 지표를 봐도 훌륭하다. 고대는 팀 득점(전체 2위), 팀 리바운드(전체 1위) 등 주요 세부 지표에서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번 고연전에서는 박정현(22, 204cm)을 주목해볼 만하다. 고대의 골밑을 책임지는 빅맨인 박준영은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의 활약이 준수하다. 특히 득점 부분에서는 누적 득점(348득점), 평균 득점(21.7점)으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학리그 4강전 단국대전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고연전에서도 박정현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고대는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연대 역시 밀리지 않는다. 연대 역시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16전 14승 2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연대는 19일 중앙대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세부 지표 역시 나쁘지 않다. 팀 득점(전체 3위), 팀 블록(전체 2위), 팀 어시스트(전체 1위)등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연대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허훈(22, 181cm)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학리그에서 적은 출전 시간에도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6.1개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 일정도 소화하면서 기량이 물올랐다는 평이 많다. 허훈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인다면 승리의 여신이 연대 쪽으로 미소 지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STN 스포츠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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