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장연주(19)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 봤다.
장연주는 5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 서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여자골프협회(KLPGA) 2017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4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장연주는 점프투어에서 활동했으나 톱텐에는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했다. 올해 들어서야 두 번의 톱텐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장연주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연주는 우승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부모님과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 요인에 대해서는“볼이 자꾸 좌측으로 휘어서 신경이 쓰였다. 이날은 스윙에 신경 쓰기보다는 ‘좌측으로 가려면 가버려라’는 마음으로 우측을 보고 마음껏 쳤다. 편하게 마음먹으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고, 언젠가는 미국에서 마케팅 관련 공부를 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이소미(18)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박진하(19)와 박진선(19)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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