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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인천대,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남녀단체전 우승

당진시청-인천대,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남녀단체전 우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20 21:59
  • 수정 2017.08.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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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일반부 단체전 당진시청 우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근철 감독이 이끄는 당진시청이 전국체전 우승이후 1년 9개월 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당진시청은 2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구시청을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휘날렸다.

1번 단식으로 나선 당진시청 임용규는 대구시청의 김청의(대구시청)를 1시간 8분 만에 6-4, 6-4로 이기고, 2단식에선 이태구(당진시청)가 김형돈을 6-4, 6-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당진시청은 2015년 3월 1차 한국실업연맹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 강호로 떠올랐다. 이후 10월에 열린 96회 전국체전(춘천)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당진시청은 대회마다 3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부임한 최근철 감독과 팀원들은 똘똘 뭉쳐 1년 9개월 만에 단체전(대통령기)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임용규는 “대통령기는 랭킹순위로 단식을 붙는다. 그러다보니 김청의와 붙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비로 인해 실내코트에서 한 게 나에게는 유리했다”며 “오랜만에 다시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여러모로 응원을 해주신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올해 부임이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최근철 감독은 “팀 분위기가 좋은 상태에서 우승을 한 게 감독으로써 기분이 좋다. 첫 부임이후 단체전 우승이라 그 영광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며 “단체전에서 하나로 뭉쳐준 유다니엘, 임용규, 이태우에게 감사하다. 이 상승세를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자일반부에선 인천대(감독 이재식)가 충북대(감독 김세형)를 종합전적 2-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은 여자 일반부와 초등부(신촌초)까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첫 단식 윤수진이 임아영을 6-4, 6-2로 제압했다. 두 번째 단식주자로는 윤소희(인천대)이가 충북대 허주은을 1세트 가볍게 6-1로 이기고 2세트에선 팽팽한 접전 끝에 7-6<3>으로 1시간 35분 만에 승리해 우승했다.

▲ 여자 일반부 단체전 당진시청 우승

인천대는 지난 5월 72회 전국학생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하계연맹전에서 각각 자신들에 기량으로 개인전(학년별)에서 단복식 금메달 5개를 휩쓸었다. 또한, 권미정-윤수진(4학년)은 학년별대회에서 4년 연속 복식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첫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 이재식 감독은 “올 여름 날씨가 무척 더웠다. 그러나 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불과하고 열심히 훈련과 경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대통령기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이 따라준 게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우천으로 일반부 결승전은 국제실내코트 1, 2번 코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시작한 경기로 17개시도 생활체육테니스인들은 자신의 경기순서를 기다리며 엘리트대회 결승을 보너스로 관전했다. 실내코트장은 약 600여명의 관중으로 2월 열린 김천데이비스컵 분위기가 났다. 엘리트대회 막바지 주말에 생활체육대회를 연계한 기획이 비 덕분에 꽉 찬 관중분위기속에 멋진 대통령기 결승대회가 연출됐다.

한편 이날 우승팀은 400만원, 준우승팀은 300만원의 훈련 지원금을 받았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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