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당당한 18세.
최혜진(18·학산여고)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대회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2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711야드)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1~3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박지영(21·CJ오쇼핑)을 2타 차를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프로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은 지난 달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5년 만에 프로 우승을 차지해 깜짝 놀라게 했다.
7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최혜진은 시즌 2승을 거둬 1999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프로대회 다승자였던 임선옥(34)에 이어 18년 만에 두 번째 다승자의 이름을 남겼다.
최혜진은 오는 23일 생일이 지나면 프로 자격(만 18세)을 얻게 된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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