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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믿기지 않아” 한국 낭자 계보 이은 박성현

[LPGA] “믿기지 않아” 한국 낭자 계보 이은 박성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7.17 10:23
  • 수정 2017.07.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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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해에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우승 상금 90만 달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고 한국 선수로는 역대 8번째로 우승컵에 이름을 새겼다.

박성현은 대회 마지막 날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에 오른 뒤 15번 홀(파5)에서 1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어 17번 홀(파4)에서는 약 2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해 2위와 2타 차로 벌렸고, 18번 홀(파5)에서 환상의 어프로치샷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성현은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 3~4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캐디와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며 “솔직히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고 얼떨떨한 기쁨을 만끽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아쉽게 공동 3위로 마감한 아픈 기억이 있다. 박성현은 “상위권과 멀어져 있어서 ‘작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18번홀) 네 번째 샷을 남기고 긴장해서 머릿속이 백지상태였다. 캐디의 말이 도움이 됐고, 어프로치 샷을 치고 나서도 나도 놀라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LPGA 공식 SNS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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