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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리버풀 워너 회장, ""달그리쉬를 믿는다""

[해외축구] 리버풀 워너 회장, ""달그리쉬를 믿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1.20 17:12
  • 수정 2014.11.1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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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리버풀의 톰 워너 회장이 케니 달그리쉬 감독대행(60)에게 힘을 실어줬다.
 
톰 워너 회장은 20일(한국시간)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달그리쉬 감독이 리버풀에 딱 맞는 감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버풀은 7승5무10패에 그치며 2010~2011시즌 전체 20개 팀 가운데 13위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이 호지슨감독을 새롭게 영입하며 시즌에 임한 리버풀은 성적 부진으로 호지슨 감독이 퇴임한 이후 팀의 레전드인 달그리쉬 감독을 영입했다.

워너 회장은 "지금은 중위권에 있지만 달그리쉬가 리버풀을 정상 계도로 만들 것"이라며 "그는 우리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어 그는 "우리가 달그리쉬에게 기대하는 것은 마음이 떠난 팬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과 많은 승리"라며 팀의 성적 향상을 기대했다.

워너 회장은 1월 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리버풀은 좀 더 젊어질 필요가 있다"며 "몇몇 거물급 선수들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력강화 방안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다"라며 팬들의 변치않는 성원을 요구했다.

김기도 기자 / rjckd5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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