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올해부터 전면 주말리그제를 시행하는 고교야구의 2011년 대회 일정이 발표됐다.
대한야구협회는 19일 열린 2011년도 제1차이사회에서 의결된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과 예산을 20일 발표했다.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번 주말리그제는 3월과 6월 예선전을 펼치고 5월과 7월 왕중왕전을 펼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대회명 | 기간 | 일수 | 장소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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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권역별) | 3.26 ~ 4.24 | 10 | 주말리그 구장 | 토·일 공휴일 |
춘계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5.14 ~ 6.6 | 8 | 목동야구장 | 토·일 공휴일 |
2011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별) | 6.11 ~ 7.25 | 17 | 주말리그 구장 | 토·일 공휴일 |
하계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6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7.30 ~ 8.6 | 8 | 목동야구장 | 여름방학 |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 8.22 ~ 8.27 | 6 | 목동야구장 | 여름방학 |
먼저 3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8개로 나뉜 권역별로 5주간 예선전을 치른다.
이후 권역별로 예선전 순위에 따라 티켓이 주어지고 5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춘계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6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는 다른 권역의 팀들과 예선전을 진행해 우수팀은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서울에서 하계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방학을 맞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주말리그 시행에 따라 기존의 고교야구대회는 총 8개에서 3개(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로 줄어 들었다.
하지만 대회를 폐지하게 된 지역 신문사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주말리그제를 앞두고 협회와 지역 언론사간의 큰 파장이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3개의 전국대회가 남은 것이 아니라 일본 고시엔처럼 주말리그 왕중왕전의 스폰서 개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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