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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배구 명문 삼성화재의 절실함

‘끝까지 간다’ 배구 명문 삼성화재의 절실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4 21:03
  • 수정 2017.02.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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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구 명문’ 삼성화재의 절실함이 통했다.

삼성화재는 24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만난 KB손해보험을 3-0(25-18, 25-23, 26-24)으로 물리쳤다.

이날 박철우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1점을 선사했다. 공격 성공률 54.28%를 찍었다. 2단 공격도 과감하게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타이스도 19점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황동일은 이날 센터로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3연승 상승세와 함께 황동일의 합류로 중앙을 보강한 삼성화재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삼성화재는 16승 16패(승점 51)를 기록했다. 우리카드와 승점, 승수까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밀어내고 4위 자리를 꿰찼다. 동시에 3위 한국전력(19승 13패, 승점 53)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지금까지 삼성화재가 없는 봄배구는 없었다. 지난 시즌에도 삼성화재는 위기를 극복하며 가까스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올 시즌도 삼성화재는 불안한 서브리시브와 타이스에게 편중된 공격으로 고전했다. 2016년 11월 말 전역한 박철우의 복귀와 함께 재도약에 나섰다. 주춤하던 삼성화재가 최근 살아난 조직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봄배구에 대한 절실함도 크다.

앞서 임도헌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어렵게 갔다.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이고, 어느 때보다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고참 박철우 역시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봄배구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삼성화재는 한국전력, 우리카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다. 녹록치 않은 일정이다. 피할 수도 없는 상황. 이 기세를 그대로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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