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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KGC, 女배구 3위 전쟁 더 뜨거워졌다

불붙은 KGC, 女배구 3위 전쟁 더 뜨거워졌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4 18:51
  • 수정 2017.02.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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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의 4연패 탈출과 함께 여자배구 3위 쟁탈전이 더 치열해졌다.

KGC인삼공사는 24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대결을 3-1(25-17, 29-27, 22-25, 25-14)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선발 멤버 구성은 파격적이었다. 세터 이재은이 아닌 김혜원이 먼저 기용됐고, 알레나가 빠진 가운데 한수지가 라이트에 들어섰다. 가운데는 문명화와 유희옥이 지켰다. 1996년생 김혜원은 2014-15시즌 수련선수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하지만 1세트 이후 한수지가 세터 역할을 맡았다.

1세트 도중 투입된 알레나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34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신인 지민경이 12점을 선사했다. 발목 부상을 입었던 최수빈도 이날 2, 3세트 막판 교체 투입돼 복귀를 알렸다. 한수지도 라이트, 세터, 센터 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10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장영은의 시즌 아웃에 이어 최수빈까지 발목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만나 4연패 늪에 빠졌다.

하지만 리그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현대건설 역시 2연패로 주춤한 사이 KGC인삼공사가 순위를 뒤집었다.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에 맞서 탄탄한 수비와 함께 보다 높은 공격 성공률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범실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특히 KGC인삼공사는 3세트 6-12로 끌려간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다.

승점 3점을 챙긴 KGC인삼공사는 13승 14패(승점 39)로 현대건설(13승 13패, 승점 38)을 따돌리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경기만을 남겨 놨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전이 예정돼 있는 상황. 사실상 26일 현대건설 원정 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4경기가 남은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전에 이어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와 차례대로 격돌한다. 정규리그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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