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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이고은의 수줍은 고백, “감독님이 윽박지르지 않아 좋아요”

IBK 이고은의 수줍은 고백, “감독님이 윽박지르지 않아 좋아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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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감독님이 윽박지르지 않아 좋아요.”

IBK기업은행 세터 이고은의 수줍은 한 마디였다. IBK기업은행이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전을 3-0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삼각편대가 위협적이었다. 21점을 올린 리쉘과 함께 김희진, 박정아가 17, 16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역시 “오늘과 같은 삼각편대의 경기력이라면 10번을 경기 해도 다 진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렇게 IBK기업은행은 5라운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4경기 연속 3-0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선두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베테랑 리베로 남지연과 세터 이고은의 공을 높이 샀다.

김사니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이고은도 안정을 되찾고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고은은 “팀이 연패도 했고, 2~4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못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5연승을 해서 좋다”며 웃었다.

부담감을 덜고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이고은이다.

이정철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한몫했다. 이고은은 “처음에는 감독님이 윽박지를 때가 많았다. 사실 윽박지르면 주눅이 드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감독님이 달래주면서 괜찮다, 잘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좋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6라운드 첫 상대로 다시 GS칼텍스와 만난다. 25일에는 인천 원정길에 올라 흥국생명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5라운드 기운을 그대로 6라운드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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