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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쾌조의 5연승, 정규리그 정상 향해 ‘진격’

대한항공 쾌조의 5연승, 정규리그 정상 향해 ‘진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6 20:40
  • 수정 2017.02.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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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5연승 질주로 선두를 공고히 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3-0(29-27, 25-23,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대한항공은 상대보다 범실이 많았다. 하지만 블로킹, 서브에서 앞섰다.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화력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은 22, 15점을 터뜨렸다. 득점원 모두 공격 성공률 50%가 넘었다. 한선수의 여유있는 토스와 볼 배분이 빛났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2승 8패(승점 64)로 2위 현대캐피탈(18승 11패, 승점 52)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간 대한항공이다. 우리카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홈팀 우리카드는 세터 김광국을 필두로 레프트 최홍석과 신으뜸, 라이트 파다르, 센터 박상하와 박진우, 리베로 정민수를 먼저 기용했다. 대한항공 역시 레프트 김학민-정지석을 내보냈다. 세터 한선수와 라이트 가스파리니, 센터 진상헌과 최석기, 리베로 백광현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우리카드가 파다르 공격과 박진우 블로킹으로 9-7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11-11 균형을 맞췄다. 가스파리니의 과감한 서브 득점으로 16-14로 앞서갔다. 우리카드는 신으뜸을 앞세워 16-16 기록, 상대 가스파리니 범실로 19-18 재역전했다. 계속해서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대한항공 정지석 서브 범실로 듀스에 돌입했고, 바로 우리카드가 25-24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다. 대한항공 김학민이 나섰다. 백광현의 디그, 토스에 힘입어 김학민이 연속 공격 득점으로 27-26 기록, 27-27에서 상대 속이는 한선수 토스에 최석기 속공 그리고 정지석 블로킹으로 1세트가 마무리됐다.

2세트 대한항공이 최석기 속공, 김학민 블로킹에 이어 상대 범실을 틈 타 8-5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김광국을 불러들익 하승우를 내보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 서브 득점을 더해 9-5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우리카드도 박상하 서브, 파다르의 깔끔한 마무리로 9-11 기록, 하승우 페인트 공격으로 10-12를 만들었다. 이후 전위에 위치한 신으뜸 대신 나경복을 투입해 15-1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상대 가스파리니 서브에 당했다. 18-15로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이었다. 우리카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나경복 공격, 파다르 서브 득점으로 18-18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대한항공이 화력 싸움에서 앞서며 22-20으로 달아났고, 김학민 서브 득점으로 24-21 승기를 잡고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우리카드는 그대로 세터 하승우와 함께 레프트 나경복, 센터 김시훈을 먼저 내보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김학민의 맹공과 한선수 서브 득점, 상대 파다르 공격 범실로 9-4 리드를 잡았다. 다시 김광국을 내보낸 우리카드는 7-11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기를 꺾지 못했다. 16-11로 달아난 대한항공이 18-12로 흐름을 이어갔다. 순식간에 21-14로 도망간 대한항공이 22-19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를 챙기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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