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한숨을 돌렸다. 주포 이재영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선두 흥국생명은 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미희 감독은 “재영이 몸 상태는 괜찮다. 스타팅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지난 1월 21일 4라운드 마지막 도로공사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28일 5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복귀해 21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전에도 러브와 함께 쌍포를 이룬다.
무릎 부상을 입었던 조송화도 코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송화 회복 속도가 빠르다. 교체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송화는 이재영보다 앞서 1월 15일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동안 김재영, 김도희가 조송화 공백을 메웠다. 주전 세터 조송화가 출격 준비 중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이재영, 조송화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수들 건강이 걱정이다. 체력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은 현재 16승 5패(승점 46)로 2위 IBK기업은행(13승 9패, 승점 42)을 따돌리고 선두 질주 중이다. GS칼텍스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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