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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4위 수성...우리카드 맹추격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4위 수성...우리카드 맹추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31 21:23
  • 수정 2017.01.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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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4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3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 원정경기에서 3-1(25-22, 20-25, 25-20, 25-19) 승리를 챙겼다. 22점을 올린 바로티와 함께 전광인과 서재덕이 19, 13점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전력은 상대 라이트 박철우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던 3세트 17-19에서 흐름은 한국전력 쪽으로 흘렀다. 상대 박철우, 타이스 등 5차례 연속 범실을 틈 타 한국전력 원포인트 서버 이승현과 블로커 정주형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이 4세트 서브 우위를 점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17승 9패(승점 44)로 3위 우리카드(15승 11패, 승점 47)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12승 14패(승점 40)로 5위에 머물렀다.

홈팀 삼성화재는 세터 유광우를 중심으로 라이트 박철우, 레프트 타이스와 류윤식, 센터 하경민과 김규민, 리베로 부용찬을 내보냈다. 이에 맞선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과 라이트 바로티, 레프트 서재덕과 전광인, 센터 윤봉우와 전진용, 리베로 오재성이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한국전력이 상대 타이스, 류윤식 연속 범실로 8-6 우위를 점했다. 이에 질세라 삼성화재는 박철우를 앞세워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내 한국전력 서재덕이 주포 타이스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바로티 서브 득점에 힘입어 14-11 점수 차를 벌렸다. 다시 삼성화재가 하경민, 박철우, 타이스를 고루 활용하며 득점을 쌓았다. 17-18에서 흔들렸다. 가운데 싸움에서 밀렸다. 한국전력이 21-17로 승기를 잡았고, 바로티 백어택을 끝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이어졌다. 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류윤식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상대 전광인 범실을 틈 타 12-9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이 다시 서브의 위력을 발휘했다. 바로티 서브 득점으로 16-16 균형을 맞춘 것.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유광우의 재치 있는 공격 득점으로 18-16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상대 바로티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22-19로 도망갔다. 해결사 본능을 드러낸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타이스 연속 서브 득점으로 8-6으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한국전력 서재덕이 서브로 맞불을 놓으며 13-13 동점을 이뤘다. 치열한 공방 속 삼성화재 박철우가 맹공을 퍼부었다. 팀은 18-16 우위를 점했다. 19-17에서 흐름은 한국전력으로 흘렀다. 삼성화재가 타이스와 박철우의 공격 범실 등 5차례 연속 범실을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은 원포인트 서버 이승현과 블로커 정주형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세트를 승리로 챙겼다.

4세트 한국전력이 서재덕 서브 득점에 힘입어 6-4로 앞서갔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주춤하자 김나운을 투입했다. 한국전력이 다시 서재덕 서브로 13-10으로 격차를 벌렸지만, 재투입된 타이스가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해 12-13을 만들었다. 전광인, 바로티를 적절히 활용한 한국전력이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삼성화재는 김규민의 네트터치 범실로 13-18로 끌려갔다. 이어 한국전력 전광인 서브 득점으로 20-15 기록, 여유롭게 상대를 따돌리고 승리의 포효를 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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