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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도약한 KGC의 값진 승리, 손실도 크다

3위 도약한 KGC의 값진 승리, 손실도 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31 18:47
  • 수정 2017.01.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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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값진 승리였지만 손해도 컸다.

KGC인삼공사는 3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대결에서 3-0(25-22, 25-18, 26-24)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알레나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6점 맹폭했다. 공격 성공률은 55.73%에 달했고, 범실은 2개에 그쳤다.

KGC인삼공사는 블로킹에서 5–11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범실에서 6-15로 앞서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12승 10패(승점 36) 기록, 현대건설(12승 10패, 승점 34)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꿰차며 유리한 고지에 오른 KGC인삼공사다.

다만 손해도 컸다. 지난 경기 레프트 장영은에 이어 이날 최수빈마저 부상을 입었다. 장영은은 지난 28일 5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남은 레프트는 최수빈과 김진희, 신인 지민경이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전에서 최수빈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 최수빈은 3세트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양효진 발을 밟고 넘어졌다. 결국 지민경이 대신 코트를 밟았다. 발목을 크게 접질린 최수빈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올 시즌 KGC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에 이어 레프트 4명이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파죽지세를 보였다. 비시즌 백목화, 이연주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그동안 기회조차 없었던 장영은, 최수빈, 김진희가 분전했기 때문. 신인 지민경도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6라운드까지 8경기가 남은 상황. 3위 복귀의 기쁨도 잠시 장영은, 최수빈의 연속 부상으로 고민이 깊은 KGC인삼공사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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