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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씁쓸한 올스타전브레이크, 기회를 잡아라

달콤 씁쓸한 올스타전브레이크, 기회를 잡아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23 16:04
  • 수정 2017.01.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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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달콤하거나, 씁쓸하거나. 올스타전브레이크 기회가 왔다.

지난 22일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이 막을 내렸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5,033명의 구름 관중이 찾아 올스타전을 즐겼다.

오는 25일까지 리그 경기가 없다. 26일부터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전을 시작으로 5라운드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4라운드까지 구슬땀 흘리며 달린 선수들에게는 달콤한 휴식기다. 반면 올스타전브레이크가 씁쓸한 팀들도 있다. 어찌됐든 이 기회를 살려야 남은 5, 6라운드 전망도 밝다.

▲ 4연승+상복 터진 KGC인삼공사, 또 쉬나요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2011-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4연승 쾌거를 이뤘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3연승 이후 열흘의 휴식기에 ‘힐링’ 시간을 가졌다. 단체로 겨울바다를 보고, 영화 관람도 하며 한 차례 쉬었다. 지난 19일 오랜만에 코트에 나섰다. 현대건설을 만나 3-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5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28일 흥국생명전이다. 이에 서남원 감독은 “푹 쉬어야죠”라고 말하며 여유있는 미소를 보였다.

올스타전에서는 상복도 터졌다. 알레나는 올스타전 MVP 주인공이 됐고, 김해란과 김진희는 각각 플로터 서브&스파이크 서브 퀸으로 선정됐다. 어느 때보다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KGC인삼공사.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가 됐다.

▲ 현대캐피탈의 대체 외인을 찾아서
현대캐피탈은 비상 체제다. 최태웅 감독은 4라운드 최종전이 열렸던 17일 대한항공 경기가 끝난 뒤 고심 끝에 결심을 내렸다. 외국인 선수 톤 교체를 결정했다. 최 감독은 “5라운드에 잘 한다해도 중요한 경기에서 흔들릴 수 있다”며 단언했다.

현대캐피탈에 올스타브레이크가 절호의 기회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들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떠났다. 현대캐피탈의 5라운드 첫 경기는 27일 ‘난적’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이다.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을 새 조력자가 코트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부상 속출’ V-리그...고마워 올스타브레이크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부상 선수들도 늘고 있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에 이어 레프트 이재영이 각각 왼쪽 무릎, 발목을 다쳤다. 조송화 대신 김재영, 김도희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복귀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구단 측은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20일 다친 이재영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5라운드 중반 이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도 세터 김사니와 김희진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흥국생명전에서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올스타브레이크가 고마운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다. 남은 5, 6라운드를 위해서라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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