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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엄지 세운 ‘살아있네’ 최홍석

김상우 감독 엄지 세운 ‘살아있네’ 최홍석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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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토종 거포’ 우리카드 최홍석을 향해 김상우 감독이 엄지를 세웠다.

우리카드는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1(24-26, 25-17, 25-23, 26-2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우리카드는 그동안 무릎과 대퇴부 이상으로 주춤하던 레프트 최홍석을 선발로 내보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번갈아 투입하며 공백을 메우고자 했다.

지난 3일 OK저축은행전에서 최홍석을 1세트 교체 투입돼 마지막 4세트까지 코트를 지켰다. 31점 파다르를 도와 13점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한국전력전을 앞두고 김상우 감독은 “홍석이가 스타팅으로 들어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다시 컨디션을 되찾은 최홍석이었다. 이날 최홍석은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2점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은 60.60%, 범실은 4개에 불과했다. 파다르도 24점을 기록했다.

1, 2세트 파다르가 주춤할 때 최홍석이 주공격수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세트 공격으로만 8점을 터뜨렸다. 공격 점유율 34.48%, 성공률 80%에 달했다. 범실도 1개에 그쳤다. 2세트 역시 최홍석이 팀 내 최다 득점인 5점을 기록했다. 긴 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최홍석은 상대 코트 빈 곳을 찌르는 재치있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3세트도 마찬가지. 최홍석이 6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 31.03%, 성공률 66.67%로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파다르 공격력까지 살아나면서 우리카드가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 역시 최홍석은 고비 때마다 혜성같이 등장했다. 세터 김광국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깔끔한 마무리로 팀 승리를 도왔다.

최홍석의 눈부신 활약에 김상우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를 세웠고, 장충체육관에는 최홍석의 응원가인 ‘살아있네, 살아있어 최홍석’이 울려펴졌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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