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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강소휘 21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3-2 진땀승

‘복귀 강소휘 21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3-2 진땀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06 19:15
  • 수정 2017.01.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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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갈 길 바쁜 IBK기업은행을 무너뜨렸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3-2(25-22, 25-23, 17-25, 14-25, 21-19) 승리로 마쳤다.

이날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세터 이나연과 레프트 강소휘의 활약에 웃었다. 강소휘는 독감에 걸린 황민경 대신 선발로 나섰고, 이나연은 매 세트 초반 교체 투입돼 제 몫을 해냈다. 알렉사도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렉사는 37점을 터뜨렸고, 강소휘와 이소영도 21, 18점을 기록했다. 세트 스코어 2-0에서 3-2 신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홈팀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레프트 강소휘를 선발로 기용했다. 세터 정지윤과 레프트 이소영, 라이트 알렉사, 센터 표승주와 한송이, 리베로 나현정이 함께 코트를 밟았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사니와 레프트 박정아, 김미연, 센터 김유리와 김희진, 라이트 리쉘을 먼저 투입했고, 리베로 노란과 남지연을 번갈아 내보냈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정지윤 서브 타임에 4-0으로 달아난 것.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서브 득점을 발판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유리 블로킹으로 5-7로 따라붙었다. 그것도 잠시 GS칼텍스가 강소휘 서브 득점 이후 이소영 공격, 상대 범실을 틈 타 14-8로 점수 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해이 다시 김미연, 리쉘을 앞세워 12-14로 추격했다. 이에 GS칼텍스는 이나연을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의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이 이소영 공격 범실로 18-18 균형을 맞췄지만, 상대 이소영과 알렉사에게 공격 득점을 내주며 20-23으로 끌려갔다. 이어 김미연 서브 득점으로 22-23으로 추격했다. GS칼텍스가 알렉사 공격, 표승주의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2세트 역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GS칼텍스가 9-10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알렉스, 강소휘 시간차 득점으로 11-10 역전을 기록했고, 알렉사 서브 득점으로 13-11 격차를 벌렸다.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17-17에서 GS칼텍스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소영의 서브 타임에 알렉사와 강소휘가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득점포를 가동한 것. 20-17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정아 공격, 김사니 블로킹으로 21-22로 따라붙었다. 이후 긴 랠리 속 알렉사가 4번의 백어택 시도 끝에 득점을 올리며 23-21 기록, GS칼텍스가 2세트마저 승리로 챙겼다.

3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이 블로킹 우위를 점했다. 김사니, 김유리가 각각 이소영, 한송이 공격을 막아내며 9-7 리드를 이끌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백어택, 김미연 퀵오픈 득점으로 13-9 기록, 리쉘도 맹공을 퍼부으며 19-14로 달아났다. 흐름을 내준 GS칼텍스는 알렉사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15-21로 끌려갔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IBK기업은행이 3세트 리듬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박정아 블로킹으로 23-17을 만든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IBK기업은행이 8-4로 앞서가며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강소휘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알렉사 백어택이 블로킹당하며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이 틈을 타 IBK기업은행은 박정아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6-9 리드를 이끌었다. 20-10 더블 스코어를 만든 IBK기업은행이 여유롭게 4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GS칼텍스가 이소영 서브, 알렉사 공격 득점으로 3-1로 앞서갔다. 그것도 잠시 IBK기업은행이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며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GS칼텍스가 상대 허를 찌르는 알렉사 시간차 공격, 알레가 서브에 이은 강소휘 공격 득점에 힘입어 8-4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서 GS칼텍스가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강소휘의 맹공에 힘입어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든 GS칼텍스가 12-11에서 듀스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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