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농구] ‘결승 진출’ 고려대, 이종현 없어도 강상재 있었다
[2016 대학농구] ‘결승 진출’ 고려대, 이종현 없어도 강상재 있었다
  • 이원희 기자
  • 승인 2016.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 화정=이원희 기자] 고려대엔 이종현(22)이 없어도 강상재(22)가 있었다.

고려대는 26일 고려대학교에 위치한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단국대와의 홈경기에서 73-71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와 맞붙는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지난해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당시 고려대가 2승1패로 대학농구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고려대는 올해 4연패까지 노린다.  

단국대전에서 고려대의 ‘에이스’ 이종현이 결장했다. 이종현은 우측 발등 피로 골절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바 있다. ‘2016 정기연고전’ 농구 경기엔 출전했지만 대학 농구 플레이오프까지 뛰기엔 무리가 있었다.

대신 강상재가 중심이 됐다. 강상재는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이날 강상재는 30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최다 득점, 최다 리바운드였다.

1쿼터부터 강상재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강상재는 골밑에서 강한 몸싸움을 벌이며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공격에선 골밑 득점을 연이어 올렸다. 고려대는 강상재를 앞세워 1쿼터 8점차 리드를 잡았다.

2쿼터는 고려대의 위기였다. 고려대는 경희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고려대는 5분여 넘게 2득점에 그쳤다. 점수 차이도 1점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고려대는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이번에도 강상재였다. 강상재는 4분여를 넘기고 어렵게 골밑 득점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김낙현의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고려대는 안정을 찾았다. 강상재는 2쿼터 버저비터 동시에 전현우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강상재 좋은 경기력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강상재는 리바운드로 팀에 도움이 됐다. 후반이 되자 경기장의 분위기가 뜨거워졌는데, 강상재는 연속 공격 리바운드로 팀에 세컨드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최성모의 득점으로 연결. 강상재는 꾸준히 득점까지 집어넣었다.

57-61로 열세인 상황에서 시작된 4쿼터에도 강상재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강상재는 4쿼터 포문을 여는 득점을 올린 뒤 5분여를 남기고는 팀 추격을 이끄는 득점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강상재의 득점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고, 박정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고려대는 박정현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강상재가 중요한 득점을 집어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mellor@stnsport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7호(807호)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명칭 : (주)에스티메타미디어
  • 제호 : 에스티엔메타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0952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이강영
  • 발행인 : 이강영
  • 편집인 : 이승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호
  • 에스티엔메타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에스티엔메타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tn5043@stnsports.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