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스피스,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
'디펜딩 챔피언' 스피스,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
  • 임정우 기자
  • 승인 2016.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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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스피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를 쳤다.

스피스는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의 출발은 괜찮았다. 1번 홀과 3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 2위권과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스피스가 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8번 홀에서는 버디, 9번 홀 보기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스피스는 10번 홀 보기로 2위권 선수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아멘 코너를 무사히 넘기고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타수를 잃어 2위권과 점수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스피스는 1라운드와 달리 어려워진 코스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스피스가 주춤하는 사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치고 올라왔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 순위를 끌어올렸다. 매킬로이는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몇 안 되는 선수 가운데 한명이다.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노리고 있는 만큼 그린자켓을 향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목 부상으로 인해 어렵게 경기를 펼친 안병훈(25·CJ)은 컷 탈락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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