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신월=임혜원 인턴기자] 제물포고가 설악고에 2-1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제물포고가 2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6 고교야구 주말리그’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박치국이 5이닝 6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민경남이 2타점으로 팀 타점의 전부를 책임졌다.
양 팀 타선은 경기 초반 내내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0의 행진은 계속 이어졌고 5회에 이르러서야 그 균형이 깨졌다.
선취점은 주인공은 설악고였다. 5회 초, 선두타자 한김미르가 기세좋게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도루에 성공한 뒤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제물포고도는 바로 이를 만회해 리드를 잡았다. 5회 말, 강영민이 중전 안타 후속타자가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주영의 타구에 2루 주자가 아웃됐다. 이어 이주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3루의 기회에 접어들자, 민경남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스코어는 2-1.
설악고는 분전했으나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박치국에게 별다른 수를 쓰지 못 했다. 이로써 제물포고가 설악고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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