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민형 감독 “허훈이 이정도일 줄이야…”
고려대 이민형 감독 “허훈이 이정도일 줄이야…”
  • 윤성원 인턴기자
  • 승인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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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윤성원 인턴기자]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가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는 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개막전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76-72으로 꺾었다. 개막전 승리와 함께 라이벌을 눌러 기쁨이 두 배.

고려대는 트윈타워 강상재(29점, 12리바운드), 이종현(18점, 15리바운드)이 활약했다. 다음은 고려대 이민형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경기 총평은.
A. 어려운 경기였다. 연세대 최준용이 결장해 쉽게 풀어나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라이벌전인 만큼 정신력에서 갈렸다고 생각한다. 

Q. 연세대 최준용이 결장했음에도 골밑에서 고전했다.
A. 최준용이 없어도 상대 센터(박인태,김진용, 김경원)가 높아 힘들었다. 이 부분에서 고전한 것 같아 아쉽다.

Q. 이날 경기 승부처는 어디라고 보는가?
A. 경기 막판 이종현이 따낸 공격 리바운드라고 생각한다. 이어 강상재의 역전 3점슛까지 터졌다. 

Q.연세대의 2대2 플레이가 좋았다. 고려대에 이 점이 과제일 것 같다.
A. 연세대 허훈이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본인 기량을 100% 발휘했기에 우리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어려웠다. 다행히 마지막에 스위치 수비를 써서 막았지만, 앞으로 더 신경 써야한다.

Q. 연세대가 그동안 고려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었다.
A. 허훈이 잘 풀었다. 그렇게 되면 우리도 방법이 없다. 허훈이 이정도로 잘할지 몰랐다. 최준용이 없으니 위기의식을 느껴서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

Q.정희원(14점 3점 3/6)에 대한 평은?
A. 많이 좋아졌다. 부상에서 회복했고 앞으로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Q. 문성곤, 이동엽의 부재로 인해 수비와 리바운드가 약해진 것 같다.
A. 인정한다. 그 부분을 좀 더 앞으로 우리가 보완해야 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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