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임정우 기자] 연세대 은희석 감독이 승리에도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연세대는 26일 수원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 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경희대와의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84-64로 승리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2연승을 달리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쉬운 게임은 없다. 외곽 슛을 많이 내준 점이 아쉽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 본선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이날 3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은 감독은 “(최)준용이가 인사이드와 외곽에서 잘해줬다. 준용이 뿐만 아니라 (허)훈 등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연세대가 경희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이날 경희대에 외곽 슛은 많이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은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빅맨이다보니 외곽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외곽을 내주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연세대는 2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은 감독은 앞으로 팀 운영에 대해서 “주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아직 선수들의 몸 상태가 안 올라왔다. 마지막 예선 경기를 치른 뒤 펼쳐지는 본선에서 선수들이 완벽한 컨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ports@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