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임정우 기자] 중앙대 양형석 감독이 소속팀 선수 정인덕을 칭찬햇다.
중앙대는 24일 수원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 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경희대와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81-61로 승리를 차지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인해 본선 진출에 유리한 자리를 점하게 됐다.
경기 후 양형석 감독은 “MBC배가 아닌 대학리그 개막에 맞춰 준비를 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잘 해준 것 같다.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중앙대 박지훈과 정인덕의 활약이 좋았다. 두 선수 모두 23득점씩을 기록,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양 감독은 “두 선수가 팀을 잘 잡아줘서 쉽게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양 감독은 정인덕을 칭찬했다. “(정)인덕이는 인사이드 플레이뿐 아니라 슈팅도 좋은 선수다. 지난해 조희태가 졸업했기 때문에 올 시즌 인덕이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훈이도 잘해줬지만 인덕이의 플레이가 더 나았다. 올 시즌 인덕이의 활약에 따라 팀 성적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앞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성적은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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