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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R '60타' 맹타 공동 선두 질주

강성훈, 2R '60타' 맹타 공동 선두 질주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2.13 19:55
  • 수정 2016.02.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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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11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1·69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1타를 줄였다.

전날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953야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강성훈은 이날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강성훈은 전반부터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강성훈은 이후 18번 홀까지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추가해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강성훈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2번 홀과 3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6번 홀과 7번홀, 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11타를 줄여 6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친 강성훈은 히로시 이와타(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서 2010년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PGA 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어 시드를 잃고 웹닷컴 투어를 전전했다.

웹닷컴 투어를 전전하던 강성훈은 지난해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22위를 차지, 25명에게 주어지는 올 시즌 투어카드를 획득했다.

어렵게 다시 PGA 투어에 올라온 강성훈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최근 열린 3개 대회에서는 전부 컷 탈락했었다. 하지만 이날 11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페블비치 코스(파72·6816야드),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3개 코스를 각각 차례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성훈은 페블비치 코스에서 경기를 남아둔 상태다.

공동 선두에는 강성훈과 히로시 이와타가 자리했고 필 미켈슨과 체즈 레비(이하 미국), 프레디 야콥슨(스웨덴) 선두에 1타 뒤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 5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13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공동 36위이 올랐다.

한국(계) 선수들 중에는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가(한국명 이진명)가 6언더파 공동 13위, 김시우(21·CJ오쇼핑)가 4언더파 공동 27위에 위치했다.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는 4오버파 공동 127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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