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를 무너뜨리며 관심을 모았던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송영한은 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38점을 얻어 지난주 204위에서 113위로 뛰어올랐다. 송영한은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세계 최강’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6전 7기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영한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91계단 끌어올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 김경태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지난 주 세계랭킹 26위에서 한 단계 내려간 27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경태는 세계랭킹 66위에 위치했다.
‘맏형’ 최경주도 랭킹을 대폭 상승시켰다. 최경주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334위에서 137위까지 상승했다.
톱 3에도 변화가 일었다. 세계랭킹 1위(12.12점) 조던 스피스(미국)는 굳건히 자리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주까지 3위였던 로리 맥길로이가 제이슨 데이를 밀어내고 2위(10.32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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